가스안전공사는 지난 6월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검증기관으로 지정받는 등 ‘가스안전관리 선진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검증기관 지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대상 업체의 배출 감축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새롭게 변경되는 시설이나 공정의 안전관리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환규 사장은 “고압가스제조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검증에 그 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활동을 수행하고 꾸준한 사후관리로 관련 업계의 안전 확보와 녹색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스안전공사는 지속적인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추진으로 6월말 기준 전체 사고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25% 감축을 달성했다.
올해 가스안전공사는 서민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불량 가스시설 개선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1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통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9만여 가구의 낡은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무료교체하고, 사회복지시설 3만 여개소를 점검해 부적합시설도 무료로 개선한다. 4월부터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안전장치 무료보급 사업을 3000가구에서 5000가구로 대폭 확대해, 고령자의 가스사고 예방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후진국 형 가스사고 예방에 따른 연간 7000~8000억 원의 사회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효과 뿐만 아니라, 시설개선 사업에 동원되는 연간 약 13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