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승관 기자] |
기상청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갑작스런 집중호우에 대해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짜리 따라서 무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된 상황이다"며 "서해상에서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그 기압골을 동반한 찬 공기가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되었고 그 형성된 지점이 중부지역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상청은 "이런 집중호우는 여름철 장마이후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및 강원지역에 250mm 내릴 전망이다. 특히 27일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린다.
한편, 장마철 기간동안 가장 비가 많이 내렸던 때는 2006년으로 6~7월 통계 770mm로 돼 있으며 올해 장마철 통계는 6~7월, 757mm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