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비! 갑작스런 물폭탄 왜? "장마철 이후 나타나는 현상일 뿐"

2011-07-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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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비! 갑작스런 물폭탄 왜? "장마철 이후 나타나는 현상일 뿐"

[사진=유승관 기자]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서울, 경기도, 강원도 등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강원도 산사태로 팬션이 매몰돼 사망자 및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서울 지하철이 침수돼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며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기상청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갑작스런 집중호우에 대해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짜리 따라서 무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된 상황이다"며 "서해상에서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그 기압골을 동반한 찬 공기가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되었고 그 형성된 지점이 중부지역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상청은 "이런 집중호우는 여름철 장마이후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비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및 강원지역에 250mm 내릴 전망이다. 특히 27일 밤부터 28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린다.

한편, 장마철 기간동안 가장 비가 많이 내렸던 때는 2006년으로 6~7월 통계 770mm로 돼 있으며 올해 장마철 통계는 6~7월, 757mm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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