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서울 지역에 27일 새벽부터 최대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남부의 사당사거리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오전 9시 현재 차량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로에 빗물이 무릎 높이까지 차오르면서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해 사당역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역사 출입구에 물유입 차단막을 설치, 모든 역사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차량 소통이 어려운 가운데 출근길 시민들이 사당역을 이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사당역과 인접한 서울 관악구 남현동 기상 관측지점은 "이날 오전 시간당 최대 113㎜의 폭우가 내렸으며 일강수량은 오전 9시 현재 314㎜에 달했다"고 밝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