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표정 인식기능 ‘아바타 키넥트’ 공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표정과 음성 인식이 가능한 아바타 키넥트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바타 키넥트는 엑스박스 라이브 키넥트 펀 랩스(Fun Labs)의 새로운 기능으로 웃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등 사용자의 표정과 목소리의 특징을 인식해 아바타가 똑같이 행동하도록 한다.

키넥트 센서는 실제 TV 스튜디오의 카메라처럼 줌(zooming)과 패닝(panning)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기록한다.

사용자는 최대 7명의 친구를 24가지 가상 무대에 초대해 뉴스를 진행하거나 코미디쇼를 보여줄 수 있다.

저장된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온라인에서 공유할 수도 있다.

엑스박스 라이브 회원이면 누구나 오는 9월8일까지 아바타 키넥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 회원에게만 무료 제공된다.

MS는 28일 핑거 트래킹 기술을 활용한 키넥트 스파클러도 공개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몸과 손가락을 이용해 빛으로 색칠하거나 불꽃을 그려 공간을 캔버스처럼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