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오는 12일 인천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천지역 현안을 최고위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번 최고위원회를 통해 정부나 정치권에서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는 이 자리에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국고 지원과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예산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은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정동영·정세균·천정배 의원 등 당 지도부가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건의 후 정부가 어떤 방안을 도출할 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천 최대 현안이자 대규모 국제행사를 담당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지난 26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청사 이전 현판식을 가졌다.
당초 인천 문학경기장내 사무실을 사용했던 조직위는 앞으로 미추홀타워 14~16층을 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