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명예의 전당' 헌정 기업인 선정

2011-07-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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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기 오영산업 대표이사 및 권회현 대한솔루션 대표이사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제8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자에 정홍기 오영산업㈜ 대표이사와 권회현 ㈜대한솔루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매해 발표하는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자사를 초우량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8년동안 모두 23명의 기업인들이 선정됐다.

헌정자는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시장점유비, 업력, 기술개발력, 기업가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권회현 대한솔루션 대표이사
오영산업은 현재 반응성 염료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6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6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무역의 날에는 5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정홍기 오영산업 대표이사
대한솔루션은 국내외 60여개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취득했고 금탑산업훈장, 산업포장, 1억불 수출탑 등 각종 상을 수상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업은행은 헌정자들의 동판 부조를 을지로 본점 1층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전시하며, 각종 수수료 평생 면제 등 최고 VIP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헌정식은 내달 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조준희 은행장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기업인들의 공통점은 세계가 인정하는 기술력”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이 많이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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