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 듀오 ‘킨키키즈’의 멤버 도모토 코이치가 9월 1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솔로로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다.
오는 9월 솔로 첫 해외 공연으로 한국과 대만을 찾을 도모토 코이치는 지난 24일 자신이 진행하는 日 토크쇼 ‘新 도모도쿄다이’를 통해 내한공연 소식을 전했다.
1997년 데뷔해 가수이자 배우, 토크쇼 MC로도 활약하며 일본 인기아이돌로 10년 이상을 군림해 온 ‘킨키키즈’는 아라시, 캇툰, NEWS 등 유명 일본 가수들이 대거 소속된 ‘쟈니스사무소’ 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유머러스하면서도 감각적인 무대 매너로 한국에서도 마니아 층을 몰고 다니는 듀오다.
이들이 31번째 발매한 싱글 모두 오리콘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서도 공식 인정됐다.
이번에 내한하는 도모토 코이치는 2006년 7월 ‘Deep in your heart / +MILLION but -LOVE’을 통해 솔로로 데뷔해 작사, 작곡, 무대, TV,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이번 내한공연에서 선보일 다수의 곡이 수록되어 있는 ‘BPM’도 8월 국내 첫 라이선스 될 예정이다.
도모토 코이치는 오는 9월 개최될 자신의 첫 솔로 해외 공연 ‘KOICHI DOMOTO 2011 BPM IN SEOUL’에 앞서 내달 둘째 주 프로모션 차 한국을 찾을 예정이며 Mnet ‘엠카운트다운’ 등을 통해 한국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이번 한국 내한 공연을 앞두고 “관객들이 기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볼 만한 스테이지를 약속하겠다”고 각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