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연구원은 “삼성전기 2011년 영업이익은 4400억원에서 3670억원으로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에 삼성전자 ‘갤럭시S2’를 포함한 스마트폰 판매약진에 따른 일부 수혜가 있었지만, 선진국 시장에서 LCD TV 판매약세로 TV용 LED칩.파워.튜너 등 TV용 부품 실적이 부진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 6% 하락한 1조6820억원, 8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를 하회한 규모댜.
소 연구원은 “지난 6년 동안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 못했던 것은 처음”이라며 “3분기 영업익은 하반기 성수기 수요 대비에 따른 주문증가로 분기 기준 13% 증가한 980억원으로 예상되나 추세적 영업이익 증가여부는 삼성전자 LCD TV 판매 회복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