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분기 실적↑ 전망 <하이투자증권>

2011-07-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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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CJ CGV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고, 3분기에도 관객수 증가와 3D비중 확대로 실적개선폭이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민영상 연구원은 “국내 시장점유율 상승이 지속되고 3D비중 확대로 수익개선이 됐다”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장기 성장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3분기는 3D대작들 개봉효과로 매출 1785억원, 영업이익 348억으로 점쳤다.

민 연구원은 “중국시장 출점 강화, 베트남 영화시장 진출은 장기 성장성 확보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중국에서는 연대 3∼4개 사이트가 개점할 예정이고 베트남 시장은 인수한 현지 업체 기존 시장 지배력과 베트남 영화시장 성장 잠재력을 감안하면 투자금액 7360만달러가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본다면 동남아 시장 진출 핵심 교두보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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