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만승 동부증권 연구원은 “라오스는 연평균 7% 이상의 고속성장이 진행되는 성장 초기국면에 위치하고 있다”며 “지하자원 개발, 수력발전소 추가건설, 주요 생산품목인 커피가격 상승으로 높은 경제성장이 예상되며 범아시아 고속철 건설 및 아셈(ASEM)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해외자본 유입으로 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만승 연구원은 “라오스에서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유통하는 코라오홀딩스는 완벽한 자동차유통시스템을 갖춰 지난 3년간 매출액 기준 연평균성장률 27.6%를 달성했다”며 “단기적으론 전국적 유통망 확대와 자동차 라인업 확장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향상돼 성장각도는 가팔라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손 연구원은 “중기적으론 자동차 외에 전자제품, 가구, 건설기계, 농기계 등 유통품목이 다변화되고 라오스보다 큰 해외시장으로 진출함으로써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이 회사는 매출액 기준 향후 3년간 연평균성장률 44.1%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