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해양플랜트 및 상선 부문에서 대규모 수주를 이끌어내며 높은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며 “특히 드릴쉽, LNG선, LNG FPSO 등 특수선박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며 대규모 수주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성기종 연구원은 “1분기 수주가 부진한 듯 했지만 3월 이후 대규모 수주를 이끌면서 6월 현재 기존 목표치인 115억 달러를 이미 달성했다”며 “특히 이 회사는 천연가스 개발프로젝트 부문에서의 경쟁력 우위가 돋보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선박금융 증대와 함께 개발프로젝트가 확대되고 발주량도 크게 증대되어 있다”며 “따라서 대형3사는 기존 수주경쟁에 열을 올리기 보다 선가인상을 위해 선주들과의 신경전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