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3시(현지시각) 베이징~상하이를 잇는 징후고속철이 드디어 개통했다. 원자바오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개통식에 참석하는 한편 직접 고속철을 타고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원 총리는 고속철 탑승 21분 만에 도착한 첫번째 역인 랑팡(廊坊)역에서 내려 고속철 근무자들을 만나 안전 운영을 주문했다. 특히 원 총리는 "고속철 승무원에서 승객의 안전에 유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품질 관리 향상에 주력해 승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랑팡(중국)=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