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무관중운동 "어쪄나"…"성적부진 인내심 한계" 감독 등 퇴출론 고개

2011-07-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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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무관중운동 "어쪄나"…"성적부진 인내심 한계" 감독 등 퇴출론 고개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갈매기' 팬들이 뿔났다.


'롯데 무관중' 팬이란, 롯데 자이언츠 일부 팬들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롯데 양승호 감독과 코칭스태프, 프론트까지 퇴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이 조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7월 26일, 27일, 28일 사직 구장에서 벌어지는 SK와이번스와 3연전 무관중으로 치르게 하겠다"며 엄포를 놨다.


이는 그간 부진한 성적이 계속되자 팬들이 그간 구단 운영에 대한 불만을 폭로하고 나선 것.


롯데는 올해 우승후보였던 시즌 전 예상과 달리 28승 26패로 현재 6위에 머물어 있으며 최근 5경기에서 4연패를 기록 중이다.


롯데는 2008년부터 3년 연속 100만 관중을 기록하는 최고의 팀으로 '롯데 무관중운동'은 업계 관계자 들에게 당황스러운 일이다.


인터넷커뮤니티에서 부는 '롯데 무관중운동'을 벌이는 팬심을 롯데 운영진의 어떻게 풀어나갈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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