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겨울보다 건조하다! ‘수분 관리’로 피부 지키기

2011-07-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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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겨울보다 건조하다! ‘수분 관리’로 피부 지키기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고온 다습한 날씨에 쉽게 짜증이 나고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여름에는 피부 활력이 떨어지고 칙칙해지는 등 피부도 말썽이다. 게다가 하루 종일 켜져 있는 사무실의 에어컨 탓인지 피부가 늘 건조하다는 느낌을 받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여름에는 이것저것 바르는 것 자체가 답답하게 느껴져 피부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사실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햇살과 에어컨으로 인해 겨울철보다 더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가을, 겨울철만큼이나 피부 수분을 빼앗기기 쉽기 때문에 수분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온과 자외선으로 인한 수분 손실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쉽게 거칠어지며, 냉방기 사용 역시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 활력을 떨어뜨리고 피부를 거칠게 만들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도 생기 있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주는 수분 관리에 집중해 보자.


수분 보호막 형성으로 피부 속 수분 손실 막기

[사진=닥터자르트_V7릴리프 비타 드롭(왼쪽),토니모리_프레쉬 아쿠아 퓨어 드롭 크림]
여름에는 날씨 탓에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것조차 답답하다고 느끼는 여성들이 많다. 이에 자외선 차단제만 바르고 다른 제품 사용을 건너뛰는 분들이 많으나, 열과 높은 습도의 악조건을 갖춘 여름에는 피부가 자극 받고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여름철 촉촉하고 생기 가득한 피부를 만들고 싶다면 수분을 공급하는 것만큼이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외부의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며, 바르자마자 에센스처럼 빠르게 흡수되는 크림 타입의 제품은 저녁뿐만 아니라, 낮에 바르기에도 부담이 없다.

시원한 젤리 제형으로 피부 온도 낮추기

[사진=닥터자르트_모스트 모이스트 워터 슈어 젤, 더샘_제이드 아쿠아 래디언스 크림]
시원한 젤 타입의 제품은 태양열로 인해 뜨거워진 피부의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 주고,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오랜 시간 태양에 노출된 피부에 제격이다. 무거운 느낌이 부담스러운 지성 타입의 피부에 더욱 적합한 제품이다.

뿌리는 즉시 수분을 공급하는 촉촉한 미스트

[사진=아벤느_오 떼르 말 드 아벤느, RMK_허브 미스트]
수분 제품을 빼놓지 않고 바르더라도, 외출 시에는 수시로 뿌릴 수 있는 미스트 하나 정도는 챙기는 것이 좋다. 피부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미스트를 사용하면, 수분 보습력을 지속시켜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 미스트는 얼굴에 분사한 후 손바닥으로 가볍게 눌러 수분을 흡수 시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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