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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원 [사진=CJ E&M] |
하지원은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영화 '7광구'에서 하지원은 해저 괴생명체에 맞서는 '시추 대원' 해준 역을 맡아 영화 촬영 내내 작업복을 입으며 '단벌 숙녀'로 변신했다.
영화 속 하지원이 입은 의상은 시추 작업 시 오염과 마찰을 막기 위해 옷 위에 덧입는 작업복으로 통칭 '오버올'이라고 부르는 옷으로 상의와 하의가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7광구'의 의상팀은 촬영을 위해 동일한 디자인의 용도별 작업복을 10벌 가량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복이지만 하지원의 멋진 몸매를 잘 살려줄 수 있게 몸에 피트되는 멋내기용 작업복, 액션 장면이 많은 '해준'을 위해 품이 넉넉하게 디자인 된 액션용 작업복 등이다.
또 유독 와이어 촬영이 많은 하지원이 촬영 시 더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와이어용 작업복도 있었다.
이와 같은 제작진의 노력에 '단벌 숙녀' 하지원도 편하게 액션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는 후문.
한편 3D 액션블록버스터 '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 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4일 개봉한다.
shortr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