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협약체결 이후 한국과 일본 양국에 주재원들이 각각 상주하며, 한-일간 국제택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중국, 홍콩 등으로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미 한진 미주물류지점에는 사가와 주재원이 상주하여 현지에 진출한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활동과 효율적인 운영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한진은 LA 물류센터와 일본 사가와 유통센타(SRC: sagawa ryutsu center)를 거점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사의 미-일 특화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서도 양사는 지역별 거점을 활용하며 사업경쟁력과 고객서비스 강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중국발 한국행 물량을 유치한 사가와는 중국에서는 현지 운영조직을 통해 물품 집하후 국내 배송은 한진에 일임하여 7월4일부터 본격적인 작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이러한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특화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 수준의 서비스 경쟁력과 최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해외특송사와 경쟁할 수 있는 토종 특송사로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