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스타벅스가 400번 째 직영매장을 오픈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8일, 400호점인 서울 종로구 수송동 이마빌딩점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400인분의 대형 축하케익을 시민들에게 증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종로구청 환경미화원 대학생 자녀에게 4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스타벅스 400호점이 문을 연 이마빌딩은 조선시대 궁중의 말과 가마, 마필 등을 관장하던 사복시 터에 위치해 있다. 이에 스타벅스는 문화재청의 자문을 얻어 조선시대와 말에 대한 전통적인 자료 등을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전달받아 매장 인테리어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400호점 오픈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왕궁 텀블러에는 태조 이성계가 가장 아꼈던 말인 ‘유린청’과 종로구에 위치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의 모습을 담았다.
한편 스타벅스는 1만원 이상 기부 시 선착순 100명에게 왕궁 텀블러를, 2000원 이상 기부 시 로고 머그 400개를 증정한다. 모아진 기금은 전액 스타벅스 환경장학금액으로 활용돼 종로구청 환경미화원 자녀들에게 전달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