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시원~한 여름 나기위해 꼭 준비할 것!

2011-07-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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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시원~한 여름 나기위해 꼭 준비할 것!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낮 기온이 30도가 육박하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엄마들은 어떻게 하면 우리 아기가 스트레스 없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을지 고민에 휩싸인다.

땀띠, 기저귀 발진 등 아기를 괴롭게 하는 피부 트러블부터 자외선 강한 바깥 외출, 숙면을 방해하는 열대야 걱정까지⋯ 신경 써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틀어놓고 하루 종일 집에만 있을 수도 없는 일.

여름철 보송보송한 아기 피부를 사수하기 위한 트러블 예방법과 스트레스 없이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한 몇 가지 수칙을 알아보자.


* 땀띠, 기저귀 발진 고생은 이제 끝!

[사진=궁중비책_카밍 바스 파우더]
땀띠와 기저귀 발진은 여름철 대표적인 아기 피부 질환이다. 땀띠는 습기 등이 땀구멍을 막아 땀이 배출되지 못하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항상 아기 몸을 시원하게 해주고 땀이 차지 않도록 자주 씻겨 주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기저귀 발진은 습기가 피부 각질층을 짓무르게 하면서 마찰에 의한 염증이 생기는 현상으로 대부분의 아기들이 겪는 피부염인데,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고 깨끗이 자주 씻어주어 곰팡이, 세균 번식을 막아줘야 한다. 

땀띠와 기저귀 발진은 모두 연약한 아기 피부에 염증을 유발시키는데 이런 때에는 가벼운 샤워보다는 순한 성분의 입욕제를 이용한 목욕이 트러블 완화에 효과적이다.

* 뜨거운 태양에도 시원하게 즐기는 바깥 나들이~

[사진=알로&루 멀티 썬바이져]
덥다고 아기 옷을 아예 벗겨 놓는 것은 금물이다. 땀이 흡수되지 않고 피부에 남아 땀띠 등 트러블을 일으키고 배탈, 설사 등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땀 흡수가 빠른 면 소재에 품이 넉넉한 옷을 입히고 아직 월령이 낮은 신생아는 땀샘이 덜 발달돼 땀띠가 생기기 더욱 쉬우므로 배냇저고리 하나만 입히거나 타월로 감싸주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통풍이 잘 되는 옷과 자외선 차단에 용이한 모자, 선글라스 등을 씌워 주고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로 발라줘야 한다. 외출 필수품인 유모차에도 햇빛 가림막을 설치해 아기가 시원하고 안전한 외출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

* 청량감 있는 소재 이불로 열대야에도 쿨쿨~

[사진=잠이잠이_아기 이불 세트]
열대야로 잠을 설치는 아기를 위한 시원한 소재의 이불도 있다. 모시풀을 기계로 가공한 라미 소재 이불은 전통 모시 장점을 갖는 동시에 세탁 시에도 뒤틀림이 없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나무에서 추출한 펄프를 주원료로 하는 인견은 나무 자체의 시원한 성질이 원단에 그대로 적용돼 ‘냉장고 섬유’라고 불리며 여름철 숙면에 도움을 준다. 이는 펄프로 만든 자연 섬유로, 아토피성 피부나 민감한 피부의 아기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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