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현혜 기자)화장한 지 반나절도 되지 않아 메이크업이 지워지고 수정을 해도 얼마 안 가 피부가 지저분하게 표현되는 여름철. 이렇듯 번들거리는 피부는 기름종이로도 부족하다. 피부 번들거림의 원인은 바로 피지에서 비롯된다.
기온이 오를수록 자외선의 자극이 심해져 피부는 점차 수분을 잃고 건조해진다. 이 때 피부는 스스로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피지막을 형성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무더위로 인해 스트레스와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피지 분비량이 증가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지성 피부가 아니어도 여름철 피지 분비는 피해갈 수 없다.
얼굴 피부에서 가장 피지 분비가 활발한 부분이 이마와 코 라인을 아우르는 T존인데, 유독 피지가 번들거리는 타입이라면 바로 이 T존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한다.
[사진=오리진스_제로 오일T존 세럼] |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또는 후에 메이크업 위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전 흔들어 준 후 손가락에 아주 소량을 덜어 피지 분비가 두드러지는 부위나 매트하게 표현하고 싶은 부분에 두드려 사용하는 제품이다.
[사진=오르비스(ORBIS)_T존 컨트롤] |
아침 기초 스킨케어 후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손가락 끝에 소량을 취해 T존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발라주면 OK. 메이크업 위에도 사용가능하며, 메이크업 수정 시 오일페이퍼로 피지를 제거한 후에 가볍게 두드리듯 발라준 후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보다 산뜻한 느낌을 지속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