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고 의사소통을 잘하자고 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전략대화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북중이 전략적 사안에 대해 고위급 교류를 했지만 ‘전략적 대화’라는 표현을 쓴 것이 특이하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노동당과 중국 공산당이 10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전략대화를 열어 양국 친선협조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