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임창용, 2011시즌 첫 홈런에도 세이브 추가 '시즌 13S'

2011-06-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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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임창용, 2011시즌 첫 홈런에도 세이브 추가 '시즌 13S'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수호신' 임창용(35·야쿠르트 스왈로스)이 올시즌 첫 홈런을 맞았지만 팀의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 추가 성공으로 1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지난 9일 오릭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도 팀이 비겨 세이브를 챙기지 못했던 임창용은 6일 라쿠텐과의 경기 이후 6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임창용은 1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 추가에 성공했다.

임창용은 첫 타자 고쿠보를 4구 만에 3루 땅볼로 잡아냈다. 그렇지만 다음 타자 마쓰나카 노부히코에게 6구째 던진 146㎞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며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올시즌 첫 피홈런인 이 홈런을 통해 임창용의 자책점은 각각 4점으로 올랐다.

그렇지만 임창용은 흔들리지 않고 다음 타자 마쓰다 노부히로를 중견수 플라이로, 대타 다노우에 히데노리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홈런을 맞은 임창용의 시즌 방어율은 1.45에서 1.83으로 조금 올라갔다. 임창용은 총 20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은 150㎞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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