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남동 4개 구(區)의 시간당 오존 농도가 0.127ppm으로 나타나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오염도가 시간당 0.12ppm을 넘으면 내려진다.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시는 해당 지역에 사는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유아는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수원, 용인, 평택, 화성 등 경기도 중ㆍ남부 지역에 내려인 오존주의보는 오후 4시 해제됐다.
이 지역은 전날인 11일 오존 농도가 최고 0.133ppm을 기록해 올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된데 이어 12일에도 오존 농도가 0.123∼0.133ppm을 기록해 오존주의보를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