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화활동에는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인 양수리에서 1일, 잠실상수원보호구역 상류인 팔당대교에서 강동대교 사이 구간에서 4일간 집중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하천쓰레기는 하천유량이 많아지는 시기 또는 장마 직후 많이 발생하는데 오랫동안 쓰레기가 물속에 가라앉아 있으면 유해한 물질이 수중에 녹아 수질을 오염시키거나 수중쓰레기 적체를 유발해 수질뿐 아니라 수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이에 한강청에선 매년 주기적으로 특수전사령부, 관계 시·군 등이 참여해 2400만 수도권 주민들이 상수원으로 이용하는 팔당 상수원보호구역(팔당댐 상류) 및 잠실 상수원보호구역 일대(팔당댐~잠실수중보)에서 수중 쓰레기 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