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공장 화장실에서 자살한 노조 간부가 사측의 노조 탄압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주장, 전면 조업거부에 들어갔다. 특히 A4 2장 분량의 유서가 공개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공개된 유서에는 현장 사측 직원의 실명이 거론되며 현장 탄압이 심해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노조 측은 이를 지난 4월 도입된 '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제도)' 폐지에 항의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노조 측은 유가족이 요구하는 산재인정 등 4개안이 관철될 때까지 조업을 거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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