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붐 때문? 툴레 가방 ‘인기몰이’

2011-06-0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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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붐 때문? 툴레 가방 ‘인기몰이’

툴레 노트북용 백팩 TCBP-117. 상단에 소형 IT기기나 선글라스를 수납할 수 있는 '세이프 존'이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케이스뱅크 제공)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요즘 ‘아웃도어’ 붐이다. 백화점 아웃도어 매장 매출이 옷, 가방 할 것 없이 50% 이상 오르고 있다. 이 와중에 실용성만이 중시되던 노트북 가방도 아웃도어 스타일이 인기다.

스웨덴 캐리어 브랜드 툴레 국내수입원 케이스뱅크 관계자는 9일 “지난 2월 출시한 13종 제품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들여오는 대로 재고가 바닥 정도”라고 말했다.

9만~36만원의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제품임에도 인기를 끄는 비결은 전 제품 모두 아웃도어 스타일의 디자인은 물론 노트북부터 선글라스까지 각종 용품을 안전히 수납할 수 있는 ‘세이프 존’ 등 실용성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더욱이 ‘툴레(Thule)’ 브랜드 자체가 자동차 캐리어를 주력으로 하는 만큼 마니아 층이 탄탄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앞선 4월 초 이 신제품 및 자동차 캐리어 제품군을 ‘2011 서울모터쇼’에 전시 ‘숨은 스타’ 대접을 받은 바 있다.

최고 인기 모델은 16만원대 노트북용 백팩 TCPB-117. 전체 툴레 가방제품 판매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다. 노트북은 물론 여행용으로도 쓸 수 있어 ‘익스트림 백팩’으로도 불리며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양진수 케이스뱅크 부장은 “툴레 가방 시리즈가 국내 출시 3개월 만에 툴레 캐리어 동호인을 중심으로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며 “기존 블랙 색상 외에 블루, 오렌지색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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