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세관이 지난 31일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2011년 상반기 규제개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다.
세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현장 및 고객 중심의 효율적인 규제개혁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기관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규제개혁 추진계획 설명, 추진방향 공유, 분과별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관세행정 고객 중심의 규제개혁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김포세관은 21명으로 구성된 규제개혁 추진단을 발족시켰으며, 이날 토의를 거쳐 △납세의무자 정정 효율화 △재수입물품 면세방안 개선 △휴대품반입 전자담배 관련규정 정비 등 10개의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김용현 김포세관장은 워크숍에서 "직원들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규제개혁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중소수출입기업의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중심의 활동을 강조했다.
향후 김포세관은 직원들의 규제개혁 마인드 확산을 위해 자체 및 외부강사 초빙 교육 등을 병행하고, 변화되는 관세행정 제도에 대해 사전 홍보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