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사장 "대우證 개인 금융자산 10조원 달성할 것"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제 42기 정기주주총회 자리에서 자산관리 분야에 전사적인 역량의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개인 금융자산 10조원 유치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리테일 혁신은 1등 증권사 자리를 확고하게 구축하기 위한 핵심 과제며 대우증권의 미래가 결린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시장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글로벌 차원의 수익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며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더해 2015년엔 아시아 대표 금융투자회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저축은행 사태와 전산보안 문제로 신뢰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차별화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