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1일 대학 등록금 부담완화 정책의 재원으로 초중고 지원금을 사용한다는 보도와 관련, “그렇게 결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진회의에서 이 같이 밝힌 뒤, “당과 논의된 적도 없었고, 이렇게 다른 곳에 지원되고 있는 것을 빼서 이쪽(등록금 완화)으로 돌려 지원한다는 내용이라면 당에서는 적극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같은 이야기가)어디서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설익은 정책들이 보도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