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용 편의성이 향상된 시내버스 안내 단말기 관내 62개 정류장 신설

2011-06-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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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이용 편의성이 향상된 시내버스 안내 단말기 관내 62개 정류장 신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전시가 이용 편의성이 향상된 시내버스 안내단말기가 미설치된 정류장  중 62개소에 대해 10억원을 투입해 단말기를 설치할 것이라고 1일 발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에 단말기 설치를 확정한 62개소 정류장은 이용승객 수, 노선 수, 설치 요구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예비 선정한 정류장 중에 실시설계결과에 따라 확정된 정류장이다.

또한 올해 설치가 진행될 버스 안내단말기는 ▲LCD모니터 크기 확대(26인치→32인치)로 인한 시인성 향상 ▲운영프로그램 개선을 통한 정보의 정확성 향상 ▲와이파이존 구축 ▲뉴스 등 다양한 동영상 정보제공을 통한 체감 대기시간을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 가능한 더욱 향상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시내버스를 이용 시민들에게 기존보타 더욱 나은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현재 대전시는 시내버스 안내단말기가 미설치된 정류장에 대해 2002~2010년 모두 6차에 걸쳐 설치목표 1180개소(총 시내버스 정류장 1814개소) 중 774개소(66%)에 단말기를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시민들의 필요성 요구가 꾸준히 증가해 미설치된 정류장에 대해서도 단말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영우 대전시 교통정책과장은 "시내버스 안내단말기는 시내버스 환승체계 개편과 더불어 버스 이용에 편리함을 주는 톡톡한 감초 역할로 시내버스 이용객의 증가에 직접 기여하고 있다"며 "최근 고유가로 인한 시민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온실가스 배출감소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등 여러 마리의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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