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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연고지인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르트'가 박지성을 '빅매치의 주인공'이라고 표현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르트는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챔피언스리그' 또는 'UCL') 2010~2011시즌 결승전 당일인 28일자 신문을 통해 맨유 출전예상 선수 전원의 전력을 상세하게 분석했다.
이 스포츠지는 박지성을 웨인 루니 등과 함께 가장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웸블리에서 선발 출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박지성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높은 수준의 경기를 독점으로 활동하는 주인공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중요한 경기에 결과를 내왔다"고 극찬했다.
또 박지성의 장점이 맨유의 경기력에 큰 역할을 한다며 "좋은 신체능력, 볼 운반능력, 전술적 단련도는 기술력에 비해 우선시 되는 맨유의 보증수표"라고 전하며 "그의 엄청난 헌신은 동료를 수비 부담에 자유롭게 해주며 측면에서도 수비에 가담한다"면서 박지성의 수비가담력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