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미실 빙의, "고현정이 울고 가겠네~"

2011-05-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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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미실 빙의, "고현정이 울고 가겠네~"

▲ 차승원(위)·고현정(아래) [사진=MBC '최고의 사랑'· '선덕여왕'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독고진(차승원 분)이 이번에는 '미실'로 완벽 빙의해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 8회에서는 윤필주(윤계상 분)은 구애정(공효진 분)에게 장미 꽃 세 송이를 전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이에 독고진이 질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독고진의 매니저 재석(임지규 분)은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독고진을 발견하고 "애정이 누나 때문에 그러고 있느냐?"라며 "애정이 누나는 좋겠다. 앞으로 방송에서 윤필주와 데이트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재석의 말에 독고진은  마치 MBC '선덕여왕'의 미실(고현정 분)처럼 한 쪽 눈썹을 치켜 올리며 재석을 노려봐 불편한 심기를 표했다. 이에 재석은 독고진의 눈치를 살피며 뒷걸음질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편 26일 방송된 '최고의 사랑'의 시청률(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은 17.9%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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