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지선 트위터] |
송지선 아나운서는 7일 오전 4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데려가주실 수 없다면 힘을 주세요. 가슴이 쩡...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수면제 3알째"라는 글에 이어 "하느님, 저 좀 도와주세요. 뛰어내리려니 너무 무섭고, 목을 매니 너무 아파요. 제발…나는 비 오는 창밖을 향해 작별인사 다 했어요. 이제 그만 편안해지게 해주세요. 제발"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송지선의 트위터가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모든 글은 송지선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송지선이 한 야구선수와 얽힌 연애사 때문으로 고충을 겪어 이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글에는 연하의 야구선수와 벌어졌던 일에 대해 굉장히 장황하고 적나라하게 묘사돼 있다. 남자의 일방적인 결별 통보로 여자가 힘들어 하고 있는 심경을 표출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글 속에 등장하는 야구선수가 임태훈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송지선과 임태훈 사이에 정말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 "만약 임태훈이 일방적으로 송지선을 버린 거라면 앞으로 야구선수로 활동하기 힘들 것" "만약 사실이라면 두 사람 다 활동하긴 힘들 듯"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