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 국세청장, "중부국세청이 공정세정 실천에 선도적 역할" 당부

2011-04-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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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이현동 국세청장은 28일 “6개 지방국세청 중 관할구역이 제일 넓고 납세자도 가장 많은 중부국세청이 공정세정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을 관할하는 중부국세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특히, 성실납세자에게 무한서비스를 제공해 ‘성실납세자가 진정한 애국자’라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청장은 ”동탄·판교 등 신도시 조성지역의 부동산거래 동향 관리, 기업자금 불법유출자, 민생침해 사업자, 취약업종 밀집지역 등의 생생한 현장정보에 바탕을 둔 숨은 세원 양성화에 세정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현동 청장은 국민의 4대 의무 중 납세분야의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 청장은 ”역외탈세, 고소득자영업자 소득탈루, 재산은닉 고액체납자 등 일부 고질적 탈세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성실납세가 최선의 절세’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현관 중부국세청장은 ”권역별 세원관리와 현장정보 수집·분석 역량을 강화해 지역특성에 맞는 세원관리 기능을 제고하고 고의적·지능적 탈세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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