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서 MC 박혜진이 호명 실수를 연발했다.[사진:MBC 화면 캡처]
박 아나운서는 오프닝에서 도전자들의 참가 순서를 소개하는 가운데 7번 '백청강'을 '김혜리'라고 호명했다.
이어 프로그램 마지막에 탈락한 '조형우'의 소감을 물어볼 때 '데이비드 오'라고 불러 또 한 번의 호명 실수를 했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위탄' 진행자로 나서며 자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진행"이라는 반면 "뉴스를 진행하는 것처럼 경직되고 차가운 어투가 불편했다"는 등 극과 극의 반응이 오갔다.
이같은 시청자들의 반응에 부담감이 컸는지 15일 방송에서는 잦은 실수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위탄' TOP 10(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노지훈, 조형우, 정희주, 백새은, 김혜리, 데이비드 오, 셰인)에서 실시간 문자투표와 멘토들의 점수를 종합한 결과 조형우와 백새은이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