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퍼 로페즈[사진=영화 퍼펙트웨딩 스틸컷] |
피플지는 13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이달 15일 발매될 특별 호에 실릴 `2011년 가장 아름다운 여성 100인' 명단의 제일 위쪽에 로페즈를 올렸다고 밝혔다.
제니퍼 로페즈는 1986년 영화 '마이 리틀 걸'에서 단역으로 데뷔, 1997년 영화 '아나콘다'의 주연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국내에 얼굴이 알려졌다. 그녀는 댄서 출신의 기질을 발휘해 가수로서도 영역을 넓혔다.
1999년 'Waiting For tonight' 싱글 앨범을 선보이며 탄탄한 몸매와 춤 실력으로 국내 팬을 사로잡기 시작해 그해 MTV 뮤직비디오상을 거머쥐었다.
그 후에도 21장의 싱글과 정규앨범을 발표, 남미 특유의 외모와 매력으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또한 ‘막스와 엠마’의 쌍둥이를 출산한 그녀는 올 2월 새로운 싱글 ‘On The Floor'를 발표하기도 했다.
인기와 더불어 그녀의 사생활은 논란의 대상이었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벤에플렉, 프로듀서이자 랩퍼인 피피와 교제, 세 번의 결혼까지 그녀의 사생활은 끊임없는 이슈를 낳았다. 현재 그녀는 지난 2004년 세 번 째 결혼한 마크 앤소니와 7년째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통할만큼 향수, 패션 계통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 2005년에는 자신의 패션 브랜드 '스위트 페이스'의 패션쇼를 선보였으며 디자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녀의 예명을 딴 'Glow by JLO'를 비롯한 향수라인은 유로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16개국에서 발매됐으며 미국에서 넉 달 동안 4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아메리칸 아이돌'의 10번째 시즌의 심사위원으로 발탁, 1200만달러(한화 약140억원)를 받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