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기, 아파치헬기 내년 10월 기종결정

2011-04-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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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국외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스텔스급 전투기 60대와 아파치급 대형 공격헬기 36대의 기종이 내년 10월께 결정된다.

13일 방위사업청이 국회 국방위에 보고한 ‘주요현안자료’에 따르면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은 오는 6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한 뒤 내년 10월 기종을 결정하고 계약을 체결한다.

F-15K급 전투기를 도입하는 F-X사업의 후보 기종으로는 록히드 마틴의 F-35, 보잉의 F-15SE,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개량형) 등이다.

아파치급(AH-64D) 대형 공격헬기 36대 또한 내년 10월 기종선정과 함께 계약이 체결된다.

또 방사청은 올해 방산수출 목표는 16억 달러로 세부적으로는 부품과 탄약류 3억 달러와 T-50과 K-9 자주포 등 4개 사업 8억 달러, 소해함(기뢰제거함) 등 8개 사업 5억 달러 등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K-9 자주포의 이집트 수출은 소요사태로 불투명하며 군수지원함 필리핀 수출 계획도 정권 교체에 따른 획득 우선순위 재조정으로 차질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방사청의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원칙적으로 모든 국ㆍ부장급, 과ㆍ팀장급 직위를 군인ㆍ공무원 공통직위로 설정했다”며 “군인ㆍ공무원 등 출신에 관계없이 모든 직급간 경쟁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방사청은 주기적인 합동워크숍을 통해 특정직위는 항상 특정 신분으로 국한하는 폐쇄적 인사운영체계를 탈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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