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송시장의 이번 방문은 러시아 유수 대학에 대한 인천분교 설치와 유물 교환 등의 목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송시장은 21~22일까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에 위치한 크론슈타트의 ‘인천 광장’ 개설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해군중앙군사박물관장을 예방하고, 유물교류전시 협약체결을 할 예정이다.
또 상트 페테르부르그 대학에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상트페테르부르그 대학교 인천분교를 설립하는 협약을 체결한 뒤 ‘동북아 정세와 러시아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상트 페테르부르그 시장을 예방한다.
송 시장은 모스크바로 이동, 23일부터 삼일간 러시아의 유력 통신사인 이타르타스 통신사 기자회견, 연방하원의장을 만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 문화부장관을 만나 연방박물관 보관문서 교환협정을 체결한다.
송 시장은 러시아 대통령궁인 크레믈린의 공식 초청 일정을 소화하고, 연방 국립문서보관소와 기록물 교류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모스크바 대학에서는 분교설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방침이다.
모스크바대에서 송 시장은 ‘동북아 정세와 러시아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연한다.
송 시장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의 합의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