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양평군에 따르면 국·도비 등 200억원을 투입, 양평읍 백안리 일대 19만5000여㎡ 부지에 백운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생태공원과 생태체험 학습장, 방문객센터, 숲속 산책로 등 공원을 조성하는 1차 사업을 지난해 7월 이미 완료했다.
또 군은 진입도로와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2차 사업을 201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진입도로 2.4㎞ 구간에 왕복 2차로를 개설하고, 1만7000여㎞ 부지에 250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최근 생태체험 학습장 조성을 위해 백운테마파크 내 10㏊에 산양삼과 도라지, 더덕 등 160여㎏을 파종했다.
군 관계자는 “백운테마파크는 관광상품화는 물론 주민 소득증대에도 일조를 할 것”이라며 “용문산 자연휴양림, 양평 오커빌리지 등과 연계, 백운테마파크를 지역의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