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전국 소상공인 대상 와이파이존 무료 설치

2011-03-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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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LG유플러스는 개인들이 운영하는 소호(SOHO) 매장에 100Mbps급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유플러스(U+zone)’을 무료로 구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주변의 와이파이 지역을 찾아볼 수 있는 ‘와이파이 월드’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에도 매장 위치 및 정보를 등록해 홍보할 기회가 많지 않은 SOHO 매장의 홍보채널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SOHO 점주들은 내달까지 LG유플러스의 U+zone 홈페이지(zone.uplus.co.kr)에서 와이파이 존 무료 구축 이벤트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내달까지 접수된 매장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와이파이에 대한 고객 요구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을 우선으로 와이파이 존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선정된 SOHO 매장에는 최대 100Mbps를 지원하는 최신 무선랜 공유기 및 광통신용 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공용 와이파이 존은 대형 백화점이나 커피 전문점 등 대규모 유통 매장이나 외식업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구축돼 SOHO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고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즐길 기회가 적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200개의 매장을 선정해 무상으로 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줄 예정이며, 반응이 좋은 경우 대상 매장 확대 및 기간연장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윤준현 LG유플러스 U+zone사업팀장은 “와이파이존이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어 개별 SOHO 매장들은 와이파이존 구축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및 일부 번화가에 집중되고 있는 와이파이 존 쏠림 현상을 개선하고 SOHO 매장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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