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홍콩이 백만불 야경,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가득한 쇼핑의 천국, 전 세계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도시로서의 매력을 강조해 왔다면, 2011년의 홍콩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일 년 내내 흥겨운 축제가 펼쳐지는 슈퍼시티의 매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콩관광청은 올 한 해 동안 다채로운 홍콩의 문화와 축제의 즐거움을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도부터 약 8년간 사용해온 ‘Hong Kong. Live It. Love It!’(활기찬 표정과 열정이 넘치는 곳, 홍콩) 슬로건은 폐기되며, 새로운 슬로건을 통해 아시아 속의 세계도시 홍콩의 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
홍콩의 관광은 4가지 중심축인 Festivals, Shopping, Dining, Attractions을 근간으로 각각 세계 최고의 축제 도시, 세계 최고의 스타일리시한 도시, 세계 최고 맛의 도시, 세계 최고 관광도시로 홍보할 계획이다.
3월 예술과 영화축제, 5월 빵 축제와 석가 탄신일 행사, 6월 국제 용선축제, 8월 말까지 계속되는 여름의 메가 쇼핑시즌이 이어진다. 10월에는 이국적인 할로윈 파티, 11월 풍성한 먹을거리와 함께 세계 100여 개 이상의 와이너리가 참여하는 음식과 와인축제가 펼쳐진다. 12월 내내 진행될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등 다양한 겨울축제를 통해 동서양의 퓨전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가 있다.
홍콩관광청 한국지사는 홍콩관광 홍보와 상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특히 여름 시즌을 겨냥해 유명 연예인과 함께하는 가칭 ‘그녀의 선택’이라는 TV 프로그램을 제작해 아시아의 패션 리더로서의 홍콩을 알릴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8월 말에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10개국의 최고 쇼핑의 달인 선발전과 연계할 계획이다. 국내 쇼핑왕과 연예인이 한국대표로 한 조가 되어 홍콩 쇼핑왕 대회에 참가토록 할 예정이다.
올 한해 홍콩에서 펼쳐질 아시아 월드시티 홍콩의 글로벌 축제 관련 정보는 홍콩관광청 공식웹사이트(www.discoverhongkong.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이벤트 메뉴를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이벤트와 페스티벌 웹페이지에서는 연간 축제와 이벤트 일정 편리 검색 서비스, 이벤트 하이라이트와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