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중구가 정비사업 조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 최초로 조합운영과 관련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조합설립인가 후 시공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의 운영을 지원코자 관내 조합설립인가 된 6개 구역중 시공자 선정이 안 된 5개 구역(경동.율목, 송월, 신흥2, 인천여상 주변, 경동구역)에 대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조합사무실 운영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이번 조합운영비 지원은 조합사무실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나, 조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시공자 선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으로 빠른 시일 내에 시공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