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뉴질랜드 실종자 신원확인 위해 전문가 파견

2011-03-0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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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정부는 뉴질랜드 지진으로 실종된 한국인의 신원확인 작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현지에 파견한다.
 
 외교통상부는 6일 오전 국립수사과학연구소의 법의학 및 유전자(DNA) 감식 전문가 등 4명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로 급파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법의학 전문가 파견은 뉴질랜드 정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한국인은 물론 뉴질랜드 정부의 다른 신원확인 작업에도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달 22일 크라이스트처치의 강진으로 무너진 빌딩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진 유길환(24)씨는 전날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지만 그의 여동생 나온(21)씨는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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