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등 13개 정당ㆍ사회단체 회원 1천여명(주최측 추산 1500여명)은 5일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103주년 3.8 여성의 날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우리 사회에서 여성은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남성 중심적 사회에서 여전히 주변적 존재"라며 "여성의 노동과 삶에 대한 권리를 위해 투쟁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 비정규직 일자리만 양산할 정부의 국가고용전략, 교육 ㆍ보육 공공성 강화 없는 저출산 대책, 여성 처벌을 위한 낙태 단속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