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혁명 100주년(10월 10일)을 앞두고 쑨원(孫文)의 손녀 쑨쑤이팡(孫穗芳.76) 여사가 전 세계에 쑨원의 동상 100개를 건립하기로 했다.
인터넷 매체 중궈왕(中國網 중국망)이 5일 보도에 따르면 쑨 여사는 지난 4일 광둥(廣東)성 허위안(河源)시 쯔진(紫金)현 중산(中山)중학교에서 열린 쑨원 동상 제막식에 참석 "신해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고 할아버지의 혁명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 각국에 100개의 쑨원 동상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를 위해 보유했던 주식과 해외의 별장 등을 처분, 이미 동상 건립에 소요될 12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