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한국, 멕시코와 1-1 무승부

2011-03-0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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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한국, 멕시코와 1-1 무승부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1 키프로스컵 여자축구대회 2차전에서 멕시코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5일 오전(한국시간) 키프로스 파랄림니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멕시코와 2차전에서 전반 15분 전가을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7분 만회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전반 7분 김나래의 핸드볼 파울로 멕시코에 주어진 페널티킥을 골키퍼 전민경이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첫 위기를 넘긴 한국은 8분 뒤 전가을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다. 


하지만 후반 7분 멕시코의 프리킥 기회에서 디노라 가르사의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1-1 동점이 되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13분 상대 미드필더 나벨리 랑헬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10명이 된 멕시코를 상대로 남은 시간 끊임없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 골을 내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총 12팀이 4팀씩 3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는 이번 대회에서 1승1무로 골득실에서 러시아를 제치고 C조 1위를 유지한 한국은 오는 7일 러시아와 조 선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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