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나노 생명공학' 허브로 육성

2011-03-03 16:1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를 제조업, 대학, 연구소, 병원이 연계된 산학연 바이오 산업생태도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송도를 산학연이 연계된 바이오 나노 생명공학 허브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 위해 먼저 ▲바이오시밀러 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바이오 관련 연구소 등 바이오 관련 투자 유치 ▲바이오산업 육성과 함께 청년 일자리를 창출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12년 인천대에 생명공학대학을 신설, 2015년 생명과학연구소와 생명과학대학원을 설립토록 하고 장기적으로 삼성 바이오 등 관련 연구원을 겸임교수로 임명해 원하는 교과목 또는 학과(계약학과)를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현 생명과학부(3개전공, 정원 80명)를 기반으로 하며 관련학과 편제 조정을 통해 5개학과 정원 150명의 단과대학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시는 대학이 삼성 등 바이오 업체와 취업에 대한 MOU를 맺도록 권장하고 인하대, 가천의과학대, 연세대와 연계해 삼성, 바이오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를 통해 바이오 전문인력이 네트워크화 되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 관련 연구소 투자유치를 강화해 바이오 인재를 송도에 집중함으로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연구개발 제품에 대한 임상을 지원토록 하기 위해 송도에 국제병원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3월중 병원건립을 위한 투자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국제병원 설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