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송도를 산학연이 연계된 바이오 나노 생명공학 허브로 집중 육성해 나가기 위해 먼저 ▲바이오시밀러 산업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바이오 관련 연구소 등 바이오 관련 투자 유치 ▲바이오산업 육성과 함께 청년 일자리를 창출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2012년 인천대에 생명공학대학을 신설, 2015년 생명과학연구소와 생명과학대학원을 설립토록 하고 장기적으로 삼성 바이오 등 관련 연구원을 겸임교수로 임명해 원하는 교과목 또는 학과(계약학과)를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현 생명과학부(3개전공, 정원 80명)를 기반으로 하며 관련학과 편제 조정을 통해 5개학과 정원 150명의 단과대학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시는 대학이 삼성 등 바이오 업체와 취업에 대한 MOU를 맺도록 권장하고 인하대, 가천의과학대, 연세대와 연계해 삼성, 바이오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를 통해 바이오 전문인력이 네트워크화 되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 관련 연구소 투자유치를 강화해 바이오 인재를 송도에 집중함으로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연구개발 제품에 대한 임상을 지원토록 하기 위해 송도에 국제병원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3월중 병원건립을 위한 투자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국제병원 설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