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연구에 들어가는 발기부전 치료제는 화이자의 비아그라 정제 50mg에 해당하는 얇은 종이형태의 ‘스트립’제제로, 2012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국제약 개발담당 관계자는 “비아그라의 특허가 만료되는 내년 상반기에 다양한 복제약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복용과 휴대가 간편한 스트립 제제라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시장의 니드(need)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발기부전 치료제 국내시장 규모는 2009년 기준 900억원으로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세계시장 규모는 약 3조원에 이른다.
동국제약은 발기부전 치료제와 함께 조루증 치료제, 발기부전과 조루증 복합 치료제 연구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