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43년을 맞는 경민학원은 이날 방학중인 경민유치원생부터 경민영어초, 경민중, 경민여중, 경민고, 경민정보고, 경민대학생까지 모두 기념식에 참석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희생한 선열의 고귀한 뜻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경민학원은 지난 1976년 개교당시부터 마을입구에 국기계양대 설치하고 집집마다 태극기 달아주기를 시작해 43년째 이어오며 나라사랑, 태극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다.
특히 홍우준 설립자는 ‘교육은 제2의 독립운동이며 나라사랑의 근본은 부모에 대한 효를 실천하는데 있다’는 이념으로 학생들에게 충.효.예를 강조하고 있다. 또 홍 설립자는 학교의 상징인 정문을 ‘독립문’, ‘효행문’, ‘충의문’ 등으로 명명하는 등 학생들에게 국가와 가정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홍문종 총장은 “학문보다는 먼저 사람이 돼야한다”며 “삼일정신에 흐르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학생들이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기위해 개교 첫해부터 지금까지 기념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총장은 특히“나라를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