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러시아 중앙은행인 방크로시가 25일 기준금리인 재할인율을 기습적으로 인상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인 재할인율을 7.75%에서 8%로 0.25%p 인상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방크로시는 이날 성명에서 “치솟는 유가로 인해 자금이 러시아에 물밀듯 유입돼 인플레 압력이 심해지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금리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