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前 통일부 차관 홍양호 고문,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 한국예탁결제원 이수화 사장, 삼흥학교장 채경희 |
(아주경제 이지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5일 탈북 가정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설립된 ‘삼흥학교’에 약 1억원의 현물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승합차량(스타렉스) 2대·컴퓨터 20대 구입과 도서실 설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정원은 60명으로 탈북교사 4명, 영양사 1명이 3개반을 편성해 수업을 실시한다.
특히 기숙시설을 갖춰 야간교육을 실시하므로 탈북 여성들의 취업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화 예탁결제원 사장은 “탈북 아동,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장차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